대구시가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유치하기 위해서
후원사 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대회 유치를 위해 유럽을 방문중인
박상하 유치위 상임고문은
"국제육상경기연맹의 운영 자체가 매년
수천만 달러의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어떠한 형태라도 후원사 선정이 어려우면
유치 역시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고문은 "삼성전자가 공식적으로
후원사 참여에 난색을 표하고 있으며,
정부 지원도 기대하기 힘든 이상
대구시 자체의 특단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2011년 육상대회 후보지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받은 호주 브리즈번과
후원사 확보가 용이한 러시아 모스크바가
최근 급부상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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