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4분기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 단속 결과
대구는 위반업체가 지난 해보다 줄어든 반면
경북은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대구에서는 대한방직 월배공장이
화학적 산소요구량 기준치의 최고 80배를 넘는 폐수를 방출해 조업 정지와 고발 조치당하는 등
54개 업체가 적발됐습니다.
이는 지난 해보다 11% 줄어든 것입니다.
경북에서는
경산 동부동소각장과 경주 건천쓰레기소각장이
배출허용기준의 4배에서 8배에 이르는
일산화탄소를 배출해 개선명령을 받는 등
49개 업체가 적발돼
지난 해보다 74%가 늘었습니다.
환경부는 해당 업체에 조업정지, 사용중지 등의 조치를 내리고 위반 정도가 무거운 3개 업체는
사법기관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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