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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순환도로 건설문제가 다시
도마에 올랐습니다.
대구시의회 일부 의원들이
아무런 공식적인 보고나 논의없이
일이 추진되고 있다며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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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에서 논쟁이 촉발된 것은 김범일 시장의
어제 시의회 시정연설 내용 때문이었습니다.
◀INT▶ 김범일 대구시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 물류 인프라 확충을 위해
봉무, 달성 2차 산업단지 진입도로와
상인 ~ 범물간 4차 순환도로 건설을 추진하고)
대구시의회가 4차 순환도로 건설은
예측이나 추진과정에서 문제가 많다며
3년이 넘게 시의 보고도 거부해 오던 터였지만
일부에서는 이젠 해야되지 않느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INT▶ 도재준 위원장/시의회 건설환경위
(지적을 하고 검토를 해야 될 부분이 있다면 할 것이고 12월 5일까지 가서도 우리 위원회에서 더 결정할 사항이 없고 지적할 사항이 없다면
더 이상 붙잡고 있을 이유는 결코 없다는
이야기죠.)
시가 의회에 보고하고 나면
시는 민간 사업자와 바로 실시협약을 할텐데
상임위 차원에서 제대로 논의조차 없이
갑자기 무슨 소리냐는 것이었습니다.
또 국우터널, 범안로의 실패사례와 똑같은
전철을 밟을 수도 있는데
이렇게 가면 마찬가지 전철을 밟는다며
비판의 목소리도 높아졌습니다.
◀INT▶ 최문찬 부의장/대구시의회
(시 재정이 막대하게 투입이 되고 시민들은 시민들대로 이용부담금을 내고, 과연 적절한 시기에 적절하게 그 사업을 추진했느냐? 모든 수요예측이 빗나갔다. 인구 80만명 정도로 4차 순환선을 계획을 했고)
김시장이 약속한 시민사회단체와의
협의체 구성해서 논의한 적도 었었고
이때문에 어제 의회에서는
시와 사전조율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면서 한때 의원들 간에 험악한 분위기가 조성되기도 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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