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천 오수관 공사 비리'와 관련한
경찰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오수관 공사에 투입된 시멘트를
운반한 운전기사들을 상대로
차량 운행일지와 송장 등을 확보하는 한편,
고령의 시멘트 공급 업체와
포항과 충북 청원의 시멘트 생산지로부터도
거래 송장을 전량 압수해
송장을 대조,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송장을 바꿔치기한 경위와
시멘트 양을 부풀린 부분을 집중조사하면서
관계 공무원들의 개입 여부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한편, 대구종합건설본부는
달서천 오수관 시설지의 시멘트 강도 여부 등을
조사하기 위해 오늘 현장 네 곳에서
시료를 채취해,시설안전관리사업소와 경북대에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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