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신경에 장애가 생기는 경우를 말하는데요.
특히 당뇨병 환자들의 경우에는
뇌졸중이 발생하는 빈도가
최고 3배나 된다고 합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END▶
◀VCR▶
65살 권 모씨는 2년 전부터 당뇨병을 앓다가
지난 4월 뇌졸중이 발병해
오른쪽 신체 일부가 마비했습니다.
◀INT▶ 권 모씨/뇌졸중,당뇨병 환자(하단)
"화장실에 가려고 일어나니까 자꾸 넘어지고
다리가 질질 끌리고 들 수가 없고..."
권 씨처럼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
뇌졸중에 걸릴 확률이 최고 3배 더 높습니다.
특히 50살 이전에 뇌졸중이 생긴 경우
당뇨병 환자의 발생률이 10배나 높습니다.
◀INT▶ 이준 교수/영대병원 뇌졸중센터
(고지혈증을 같이 동반하는 경우가 있다.
결국 당뇨를 갖게 되면 우리 혈관의 내피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또 한편으로는 동맥경화가 촉진되는 그런 위험 인자를 갖게 된다.)
그런 만큼 식사 요법과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 조절과 함께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합니다.
◀INT▶ 이준 교수/영대병원 뇌졸중센터
(당뇨병 환자들은 무증상 뇌졸중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뇌졸중이 오더라도 머리 안의
어느 부위에 오느냐에 따라서
증상이 표시가 나지 않는 경우가 있다.)
S/U]
"당뇨병이 있으면서 흡연과 음주를 하거나
심장 질환이 있는 사람은
주기적으로 뇌혈관 검진을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MRI에 비해 경제적 부담이 적은
목동맥 초음파나 뇌혈류 초음파 검사로
어느 정도 머리의 혈관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