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행량을 잘못 예측하는 바람에
민간투자로 건설된 대구의 범안로에 들어가는
시 재정 부담이 큽니다.
범안로가 완공된 2002년 대구시는
33억원의 적자보전분을 지원했고
2003년에는 120억원 등
지금까지 모두 280억원을 보전해 주고도
올해도 60억원을 보전해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범안로 건설 당시
2002년에는 5만 3천대가 이용하고
해마다 조금씩 늘어 올해는 6만 천대가
범안로를 이용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실제 통행량은 예상통행량에 비해
2002년 40퍼센트이던 것이 갈수록 내려가
올해는 30퍼센트 정돕니다.
범안로는 대구시가 적자를 보전해주는 조건으로
민간사업자가 2천 2백억원을 들여
지난 2002년 9월 완공한 자동차 전용도롭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