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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공무원들의 전화친절도를 조사해
그 결과를 인사고과에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인사고과 반영 방침이 알려지면서
공무원들의 전화예절이
눈에 띄게 나아지고 있습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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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 (따르릉 따르릉 3번)
전화벨이 3번 이상 울리기 전에 받으면 15점,
4번 울리고 받으면 12점,
8번 이상 울리고 받으면 0점.
◀SYN▶ (안녕하십니까, 민원업무를 담당하는 이도석입니다.)
인삿말에 부서명과 이름을 다 밝히면 10점,
셋 중에 하나를 빼먹으면 7점,
그냥 '네, 여보세요'하면 0점.
--> CG
맞이단계, 응대단계, 마무리단계 등
3단계로 나눠 얼마나 친절하고 정확하게 전화를
받느냐를 점수로 매겼습니다. <-- CG
대구시가 용역회사를 통해 조사한
성적표를 보면 평균 점수 87.7점에
최고는 공무원교육원 93.9점,
최악은 차량등록사업소로 84.3점.
대구시는 상위 1퍼센트 직원에게는 인사혜택을
하위 1퍼센트 직원에게는
불이익을 주기로 했습니다.
◀INT▶ 이백희 혁신분권담당관/대구시
(근무평정을 한번 잘못 받으면 2년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2년까지는 승진을 하는데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시작일 뿐 민원 처리 거의 전분야로
확대적용됩니다.
◀INT▶ 김연수 기획관리실장/대구시
(지난 6월부터 인터넷 민원에 대한 친절도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대해서도 이거에 준하는 교육도 하고 내부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당근과 채찍 앞에, 무뚝뚝하던
대구시 공무원들의 전화받는 자세가
변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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