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노조가 오늘부터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경북대병원 노조는
어제 저녁 열린 경북지방노동위원회의
마지막 조정회의에 이어
병원측과 밤샘협상에서도
인력충원과 임금 인상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해
조금전 7시부터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노조는 인력 142명의 충원을 요구한 반면
병원은 30명을 제시하고 있고
임금인상 폭도 노조 8.6% 인상안에
병원은 4.4% 인상안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노조는 그러나 파업에 들어가더라도
응급실과 중환자실, 수술실 등
필수업무 부서는 업무를 계속하고
노사교섭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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