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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프로야구 정상을 차지한
삼성 라이온즈가 오늘 대구로 돌아와
시민 축제를 열었습니다.
그 뜨거운 열기를 석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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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 챔피언 삼성 라이온즈,
그들이 오늘 홈팬들과 함께
우승의 기쁨을 나눴습니다.
어제까지 펼쳐진 경기에 지칠 법도 하지만,
선수들은 시청앞과 거리에 가득한
팬들의 환호에 피로를 잊었습니다.
선동열 감독을 비롯해 우승의 주역들이
카퍼레이드 행진을 하자
시민들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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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아요. 이번에는 너무 어렵게
연장전까지 가고가고 힘들게 한거 같아서
딴해보다 더 좋아요."
"삼성 라이온즈 파이팅! 최강삼성"
선수들은 시민들의 응원에 또 한 번의
우승에 대한 의지를 불태웁니다.
◀SYN▶ 진갑용 / 삼성 라이온즈
"다시 한번 이런 행사를 하고 싶습니다."
시민운동장에 도착한 선수들은
오천 여 관중들의 뜨거운 환호속에
경기장에 들어섭니다.
늘상 찾던 야구장은
평소와 다른 의미로 선수들에게 다가옵니다.
◀INT▶ 배영수 / 삼성 라이온즈
"대구시민들의 환호에 너무 감사하고.."
우승을 차지한 뒤 찾아온 즐거운 한마당,
웃음 가득한 선수들의 얼굴에는
또 다른 도전에 대한 의지가 엿보입니다.
S/U)2년 연속 우승을 자축한 삼성 라이온즈는
오는 수요일부터 코나미컵에 대비한
훈련에 들어갑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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