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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온재를 만드는 공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수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공장 옆에는 LP가스 저장시설이 2개나 있어서 자칫 대형 폭발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박재형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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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커먼 연기가 치솟으며 하늘을 뒤덮습니다.
벌건 불꽃이 식을 줄 모른채 계속 타오릅니다.
거대한 공장은 뼈대만 앙상하게 남았습니다.
불이 난 시각은 오늘 오후 3시 쯤.
경산시 와촌면 상암리에 있는
한 보온재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공장 한 동과 창고 4개 동이 타
소방서 추산 8천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불이 나자 바로 옆에 있는 LP가스 저장시설과
인근 야산으로 불길이 옮겨 붙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긴장감도 높아졌습니다.
소방서는 곧바로 헬기를 투입해
불의 확산을 막았습니다.
◀INT▶윤태중/경산소방서
"현장에는 가스탱크가 두 개나 있어서
소방헬기 동원해 조기에 진화하려 했다."
경찰은 창고 천장 부분에서 불이 났다는
목격자들의 말에 따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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