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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2년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어제 펼쳐진 6차전을 끝으로 정상에
올라선 삼성 라이온즈는 다음달 일본에서
아시아 프로야구 정상 도전에 나섭니다.
석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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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15회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고도
무승부를 기록하며 지칠법도 했지만,
삼성 라이온즈의 상승세는 거침이 없었습니다.
1회와 3회, 박한이의 2루타가 모두
점수와 연결되며 석점을 앞서 나간 삼성,
6회말 한화에게 한점을 허용내줬지만,
하리칼라에게 마운드를 이어받은 임창용의
깔끔한 피칭과 탄탄한 수비로 위기를
넘겼습니다.
9회말까지 이어진 한화의 추격은 매서웠지만,
삼성의 마운드는 그 높이를 자랑하며
승리를 거뒀습니다.
대전 2연전을 잡으며 우승을 예감한 삼성은,
결국 4승 1무 1패로 정상에 올라섰습니다.
지난해 부임 첫해 우승을 거둔 선동열 감독은
2년 연속 우승이란 값진 선물을 팬들에게
선사했습니다.
◀INT▶ 선동열 감독 / 삼성 라이온즈
"..."
삼성의 또다른 힘은 투수진과 탄탄한 수비,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공수에 걸쳐
맹활약을 보여준 박진만은 시리즈 MVP를
차지했습니다.
◀INT▶ 박진만 / 삼성 라이온즈
"..."
2006 정규리그에서 1위 자리를 지켜온 삼성은
한국시리즈에서도 강한 의지로
한화의 도전을 이겨냈습니다.
팬들과 선수들이 함께한 우승,
이제 삼성은 한국야구를 넘어
아시아 정상을 바라봅니다.
S/U)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삼성은,
11월 일본에서 펼쳐지는 코나미컵에서
아시아 프로야구 정상 도전에 나섭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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