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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어제 펼쳐진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승리하며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명실상부한 한국야구 정상에 선 삼성 라이온즈,
우승의 원동력을 석원 기자가 분석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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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1위를 질주한 삼성은
한국시리즈에 직행하며 우승을 향한
순조로운 항해를 이어갔습니다.
대구에서 1승 1패를 기록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듯 했지만,
결국 4승 1무 1패로 한국시리즈를
마감하며 한국야구 정상에 섰습니다.
우승의 첫번째 힘은 선동열 감독,
데뷔 첫해 우승을 거두며 역사에 이름을
올린 선동열 감독은 2년 연속 우승이란
새 역사를 기록했습니다.
◀INT▶ 선동열 감독 / 삼성 라이온즈
"..."
삼성의 또 다른 힘은 탄탄한 마운드의 높이,
시즌 내내 활약한 권오준, 오승환과
부상에서 돌아온 권혁과 임창용,
그리고 한국시리즈에서 전천후로 활약하며
마운드를 지킨 배영수까지
마운드에서 물량공세가 이어졌다면,
메이저리그급 수비를 보여준 박진만은
공수에 걸친 고른 활약으로
시리즈 MVP를 차지했습니다.
◀INT▶ 박진만 / 삼성 라이온즈
"..."
기록 제조기 양준혁을 비롯해,
진갑용, 조동찬, 박한이가 버틴 타선의
응집력은 3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의
바탕이 됐습니다.
팬과 선수들이 함께한 우승,
이제 삼성은 한국야구를 넘어
아시아 정상을 바라봅니다.
S/U)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삼성은,
11월 일본에서 펼쳐지는 코나미컵에서
아시아 프로야구 정상 도전에 나섭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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