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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한국시리즈 2연패를 차지하자
대구의 야구 팬들은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습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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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한화의 한국시리즈 6차전이 열린 오늘
식당과 술집 등
TV화면이 있는 곳에서는 어디든지
즉석 응원전이 펼쳐졌습니다.
◀SYN▶ " 삼성 우승을 위하여"
9회말까지 3대2,
투아웃에 만루 상황까지 몰리는
박빙의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하자 기쁨은 더욱 컸습니다.
◀INT▶ 신재민/서울시 문래동
(당연히 우승해야될 전력인데 너무 많이 끈 게
아쉽기도 하고 반대로 한화쪽 편을 든다면
상당히 많이 선전한 것 같다.)
◀INT▶ 김찬영/대구시 효목동
(오승환이 삼진 잡을 때 그 공 한 개가
뭐랄까 가슴을 팍 열게 해주는 것
그 기분이 참 좋았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저마다 한국시리즈의 수훈 선수를 꼽으며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INT▶ 정상영/용인시 신갈동
(일단 박진만하고 진갑용 선수,
그리고 투수 중에 배영수가 잘한 것 같다.)
◀INT▶ 김남균/대구시 동변동
(결과적으로 따지면 배영수가 2승 1세이브니까
잘했는데 중간에 재걸이가, 걸사마가
한껀 해줬고 다 잘했어요.)
지난 해에 이어 한국시리즈 2연패,
우리 야구 사상 세번째의
위업을 이룬 만큼
팬들의 기쁨도 2배였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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