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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지 대전에선 삼성과 한화의
한국시리즈가 펼쳐져 삼성이 2연승을
거뒀습니다.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었던,
어제 저녁 경기와,
내일부터 펼쳐질 잠실대결에 대한 예측,
석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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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경기의 부담속에
3차전에서 승리를 거둔 삼성은
어제 경기에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나섰습니다.
선취점은 진갑용의 홈런포,
하지만 홈승리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한화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역전과 동점을 거듭한 승부는
결국 연장까지 접어듭니다.
그리고 10회초, 가을의 사나이
김재걸이 나섰습니다.
2사 주자 2,3루 상황에서 터져나온
김재걸의 적시타는 길고긴 이틀간의
연장 승부를 삼성의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INT▶ 김재걸 / 삼성 라이온즈
"늦게라도 타격감 살아 뭔가 하나 터뜨려
정말 다행이고 기쁩니다."
투수진 운영과 선수들의 투입에 있어
피말리는 수싸움 끝에 승리를 거둔
선동열 감독,
내심 5차전 승리로 우승을 확정짓겠다는
각옵니다.
◀INT▶ 선동열 감독 / 삼성 라이온즈
"앞서고만 있다면 배영수도 투입하고 해서
승리를 거두겠습니다."
홈에서 펼쳐진 2차전을 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원정 2연전을 모두 잡으며 분위기는
삼성에게 넘어왔습니다.
S/U)
우승까지 1승만을 남겨둔 삼성은
오는 토요일 잠실에서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게 됩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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