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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펼쳐진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가 원정경기의 부담을
떨쳐내고 승리를 거뒀습니다.
승리의 원동력을 석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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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패배 뒤 자칫 연패의 위기에 몰린
삼성,
하지만, 지난 해 우승팀 삼성의 저력은
위기 속에서 더욱 빛났습니다.
어제 저녁 대전에서 펼쳐진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삼성은 3대 3 동점이던 연장 12회
박진만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4대 3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INT▶ 선동열 감독 / 삼성 라이온즈
155803-155814
"배영수 선수까지 투입해서 오늘 경기를
잡았는데 저희로서는 매우 큰 승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제 경기에서 한국시리즈 최다 출전 신기록을
세운 박진만은 어제 승리의 주역이 되며
한국시리즈의 사나이란 명성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INT▶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155929-155937
"최다 출전해서 뜻깊고, 그런 경기에서
한건 해서 기분 좋습니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승 1패 뒤 3차전 승리팀이 우승을 차지한
경우는 무려 83%가 넘습니다.
원정 경기의 부담속에 먼저 1승을 거두며
여유를 보이는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서 반드시 1승은 챙겨야 하는
부담을 갖게 된 한화 이글스.
비교적 여유를 보이는 삼성의 오늘 선발은
고참 전병호가 나서고
한화는 괴물 신인 류현진이 선발로
운명의 맞대결을 펼칩니다.
S/U)이 곳 대전에서 펼쳐지는 4차전 경기에서
삼성이 원정 2연승으로
우승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을지에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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