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의료기관이 불필요한 골밀도 검사로
부당한 수익을 챙긴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열린우리당 장향숙 의원이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지난 해까지
일년에 두 차례 이상 골밀도 검사를 한 환자가
5만 천여 명에 이릅니다.
의료기관 별로는
지난 해의 경우 부산대병원이
388명에 787건으로 가장 많았고
계명대 동산병원이 174명에 357건으로
전국 4위, 대구경북지역에서는
가장 많았습니다.
장향숙 의원은 골밀도는 한 번 검사하면
1년 정도는 큰 변화가 없는데도
일부 의료기관이 중복검사로
부당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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