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검찰청이 다른 지역보다
인권보호에 인색하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열린우리당 김동철 의원이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전국 지검별 인권침해 신고센터
접수현황을 집계한 결과 대구지검이 66건으로
두 번 째인 서울 남부지검 8건보다도
훨씬 많았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의 2004년 이후
검찰청별 진정 건수에서도 대구지검은 28건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이어 전국에서 2번 째로 많았고
지난 해 공소기각과 무죄판결 건수 역시
18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습니다.
김 의원은 '대구지검이 무리한 수사로
피의자의 인권을 침해했다는 의미'라면서
개선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