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영대병원 노조집행부 고소

도건협 기자 입력 2006-10-23 17:52:32 조회수 0

영남대병원 노조의 파업이
두 달 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노조와 직원 간의 충돌사태로
병원측이 노조원들을 경찰에 고소하는 등
갈등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영남대병원은 지난 19일 밤
노조가 민주노총 조합원들과 함께
병원 현관 앞에 천막농성장을 설치하려다
이를 말리는 병원 직원들과 충돌해
병원 직원 14명이 다치고
이 가운데 5명이 입원했다며
노조 집행부와 조합원 9명을
폭력 혐의로 대구 남부경찰서에 고소했습니다.

그러나 노조측은 병원측이 구사대를 동원해
폭력사태를 먼저 유발해놓고
경찰에 고소해 노사대립을
극단으로 몰고가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도건협 do@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