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수계에 설치된 국가 수질 자동측정망에 오작동이나 고장이 잦아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안경률 의원이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7월 말까지 전국 주요 강에 설치한
40개의 국가 수질자동측정소에서 발생한
오작동과 고장 79건 가운데
대구지방환경청 관할 측정소에서 발생한 건수가
31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낙동강 하류를 담당하는
낙동강 유역 환경청 관할 측정소에서
발생한 13건을 더하면 전체의 56%를 차지해
낙동강 수계의 수질 자동측정소 관리가
다른 강에 비해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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