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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분양시장에 찬바람이 불면서
주택·건설업계의
출혈경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급기야 대구에도
분양가 원금보장제가 등장했습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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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금 보장제라는 초강수를 꺼내 든
지역 주택업체의 견본주택입니다.
입주 때 아파트 값이 분양가 이하로 내려가고
고객이 해약을 원하면 위약금 없이
원금을 고스란히 되돌려주겠다는 것입니다.
업체로서는 부담스러운 파격적인 조건입니다.
◀INT▶금용필 부장 / SD건설
("고객들이 입주시 가격하락이란 고민을 안게
되는데 그 고민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위해
원금 보장제를 실시하게됐습니다")
또 다른 지역업체의 견본주택,
500만 원만 손에 들면 아파트를 계약할 수
있다는 계약금 정액제를 꺼내들었습니다.
지난 달 말 현재 대구의 미분양 아파트가
7천 900가구에 달했을 만큼
분양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정액제 역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INT▶허병익 분양소장 / C&우방
("부동산 경기침체된 가운데서 실수요자들의
초기 자금부담을 줄이기위해서 지난 9월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계약금 인하나 중도금 무이자 융자,
발코니 무료확장, 이사·휴가비 지원에 이어
또 다시 나온 업계의 자구책,
(S/U)미분양을 줄이려는 주택건설업계의
안간힘이 과연 얼어붙은 수요 심리를
자극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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