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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펼쳐진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는
비교적 성공적인 분위기로 치러졌지만,
우리 선수들의 부진과 함께
대회 운영과 세부적인 면에서는
아쉬움이 없지 않았습니다.
석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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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와 트랙의 열띤 대결에 열광어린 응원의
함성이 가득합니다.
어제 펼쳐진 2006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는
그 열기와 분위기에서 성공을 거뒀습니다.
육상에 대한 장내 아나운서의 해설과
고조되는 응원분위기에 경기장은 들썩였습니다.
◀INT▶ 류시앙 / 중국 남자110mH
"대회 분위기가 너무 좋고, 2011대회 대구
유치가 가능해 보인다."
대회 분위기는 열기가 가득했지만,
기록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내심 세계신기록을 기대했던
이신바예바와 류시앙 등 세계 정상의 스타들은
대회 우승을 차지하는데 그쳤습니다.
◀INT▶이신바예바/러시아 여자장대높이뛰기
"아쉬움이 많다. 다음 대회에 온다면 꼭
신기록을 보여주고 싶다."
한국육상과 세계정상 선수들과의 수준차도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이신바예바와 좋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한국신기록 보유자 최윤희 선수의 부진.
한개의 한국신기록이 나왔지만,
한국선수들이 보여준 기록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그밖에 학교와 단체에서 동원된 관중이
많았고 대회 운영에 있어 어수선한 모습을
보인 점 등은 2011 대회를 준비하는 대구시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겨졌습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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