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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육상의 화려한 잔치, 대구를 달궜다.

석원 기자 입력 2006-09-28 19:52:54 조회수 1

◀ANC▶

2006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가
오늘 오후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뜨거운 열기속에 펼쳐졌습니다.

전세계 정상의 육상스타들의 대결,
그 화려한 현장을 석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VCR▶

이신바예바가 하늘을 나는 순간,
관중석은 뜨거운 열기로 달아오릅니다.

기록은 4m70에 그쳤지만,
팬들은 열광했고, 그녀도 이번 대회에
만족스러워 했습니다.

◀INT▶ 이신바예바 / 러시아 여자 장대높이뛰기
"여러가지 조건들이 너무 좋았다. 내년에도
불러준다면 꼭 오고 싶다."


류시앙의 폭발적인 질주에
팬들의 환호성은 더욱 커졌습니다.

아시아의 자존심 류시앙은 우리에게도
육상이란 종목의 희망을 보여줬습니다.

◀INT▶ 류시앙 / 중국 남자110m 허들
"모든 관중들이 육상에 대한 관심도 있고,
열정이 가득한 마음이 있어, 수준높은
분위기에서 경기를 했다."

세계 정상의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펼친
우리 선수들의 감회 역시 남다릅니다.

◀INT▶ 정순옥 / 여자 멀리뛰기
"이런 분위기를 즐겼다. 분위기가 기록을 만든 측면도 없지 않다."

이번 대회는 정순옥의 한국신기록과
남자 200m를 포함한 각종 대회 신기록이
터져나와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S/U)월드컵경기장을 찾은
수많은 팬들은 정상의 선수들의 경기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남자 110m허들을 비롯해 많은 경기에서
명승부가 펼쳐졌지만, 대부분의 종목에서
국내 선수들의 부진은 이번 대회의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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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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