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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심사 앞둔 절도범 법원에서 도주

도건협 기자 입력 2006-09-27 16:39:52 조회수 0

오늘 오후 1시 45분 쯤
대구지방법원 상주지원에서
영장 실질심사를 기다리던 절도 용의자
47살 박모씨가 차고 있던 수갑을 풀고
3층 화장실 창문을 통해 달아났습니다.

키 170cm 정도인 박 씨는 달아날 당시
흰색 반 팔 티셔츠에
감색 운동복 차림이었습니다.

경찰은 상주지원 뒤편 야산을 포위하고,
수색작전을 펴는 한편
주요 국도에서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박 씨의 고향인 구미에 형사대를 급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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