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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내 3개 구·군이
주택 투기지역에서 풀렸습니다.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에
그나마 숨통을 틔워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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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투기지역에서 해제된 곳은
대구 중구와 수성구, 달성군입니다.
이들 지역에서는 양도소득세가
실거래가가 아닌 기준시가로 과세되고
주택 담보대출 제한도 해제됩니다.
미분양 아파트가 몰려 있는 달서구는 물론
북구와 동구가 해제 대상에서 빠지긴 했지만,
상징적인 의미는 있다는 게 시장의 반응입니다.
◀INT▶이진우 지사장/부동산114
("규제위주의 정책속에서 뭐라도 하나
완화됐다는것 자체가 시장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주지않겠느냐")
주택 투기지역 해제를 줄기차게 요구해온
주택업계 역시 반기는 분위깁니다.
◀INT▶금용필 부장/ SD건설
("업계에서는 지금까지 꽉 막혔던 주택시장이
활력을 띨 수 있는 기회가 아닌가 싶고요")
하지만,이 번 조치만으로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되리라고 보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INT▶권진혁 부장/ 화성산업
("내년 1월부터 모든지역 실거래가로 과세하는
문제 1가구 2주택 양도소득세 중과문제등
법적 절차가 남아있기때문에")
때문에 부동산 시장 활성화와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서는 지역의 실정에 맞는 정부의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고
관련 업계는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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