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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앞두고
휴일인 오늘 조상의 묘를 찾는
성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모처럼 맑은 날씨에 산과 유원지로
나들이하는 시민들도 많았습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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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곤씨 가족은 오전 일찍부터
조상의 묘를 찾았습니다.
잡초를 솎아내고 웃자란 잔디와
나무가지를 정성스레 손질합니다.
어린 손자도 고사리손에 장갑을 끼고
할아버지, 할머니를 돕겠다고 나섰습니다.
◀INT▶ 이강곤/대구시 상동
(오늘 추석 며칠 놔두고 암만해도
복잡할 것 같아서 오늘 가는게 낫겠다 싶어
일찍 나왔다.)
오늘 하루 대구 경북지역 공원묘지에
벌초와 성묘객들이 몰리면서
고속도로와 국도 곳곳에서
정체현상을 빚기도 했습니다.
청명한 날씨에 팔공산에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새파란 하늘과 녹색의 산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가슴을 펴고 맑은 공기를
가득 담았습니다.
◀INT▶ 이정환/대구시 태전동
(오늘 같은 날은 워낙 날씨가 좋아
1년 중에 이런 날이 많지 않을 것 같아서
가족끼리 나왔다.)
기다렸던 단풍 소식도
곧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S/U] 기상청은 올 가을 팔공산의 단풍이
예년보다 빠른 다음 달 13일부터 시작돼
22일 쯤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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