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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추석연휴 앞두고 배달전쟁

서성원 기자 입력 2006-09-21 17:33:49 조회수 0

◀ANC▶
추석 연휴가 다가오면서
소포 우편물을 비롯한 배달 물량이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다음주에는 가히 배달전쟁이라고 할 만큼
물량이 폭주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소포 우편물을 배달하는 집배원 전진영 씨는
이번 주들어 부쩍 바빠졌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농산물 배달이
크게 늘었기때문입니다.

차를 가득 채우고 우체국과 가정을
쉴새없이 오가도 벅찰 정돕니다.

◀INT▶전진영 집배원/대구 수성우체국
("두세번하면 다 처리했는데 서너번 왔다갔다
해도 우체국 물량을 다 못해내고 있습니다")

대구·경북지역을 오가는 모든 종류의
우편물이 모이는 대구우편집중국,

평소 하루 5만통이던 택배물량이
7만통으로 늘었습니다.

다음 주에는 11만통으로 늘 것으로 보이자
일찌감치 비상근무에 나서는 등
한바탕 전쟁을 준비하고 나섰습니다.

◀INT▶최규화 업무과장/대구우편집중국
("200명직원들이 하루 8시간 추가근무하고
대학생 50명동원해 일하고 있습니다")

지난주부터 추석선물 판매에 나선 유통업체도 주말부터 배달이 폭주할 것으로 보고
접수창구를 마련하고 직원들을 배달에
동원하기로 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INT▶송창현 주임/대구백화점
("배달물량 많아질 경우 택배나 퀵서비스,
택시까지 운용해서")

추석 연휴는 한 주 넘게 남았지만
배달 전쟁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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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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