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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가 큰 날이 이어지면서
어린이 감기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감기를 앓다가 폐렴이나 천식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END▶
◀VCR▶
한 살 지민이는 감기 증세로 병원을 찾았다가
폐렴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INT▶ 임소향/대구시 수성4가
(처음에는 가볍게 콧물이 나서
별로 신경을 안 썼는데 그러다 기침 나고
열이 나길래 병원에 데려왔더니
선생님이 폐렴 초기라고 하셔서...)
올해 두 살난 연재는 지난 주말부터
감기 증세가 보여 병원을 찾았다가
천식이라는 진단을 받고 입원했습니다.
◀INT▶ 신종화/서울시 용두동
(처음에 기침을 좀 하다가 조금 있으니까
호흡이 거칠어지고 숨쉬는 걸
너무 힘들어 하더라.)
이 병원에는 최근 들어 환자가
두 배 가까이 늘었는데 대부분 감기 환잡니다.
면역력이 성인보다 떨어지다 보니
폐렴이나 천식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INT▶ 김명성/소아과 전문의
(천식이 오는 원인 중에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 감염이 아주 중요한 원인이다.
천식 가지고 있던 아기들은 감기 걸리면
대부분 천식으로 발전하는 경향이 있다.)
감기나 폐렴은 잘 낫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면
합병증으로 고생할 수도 있습니다.
◀INT▶ 최병규/동산병원 소아과 교수
(특히 폐렴의 경우 세균성 폐렴 이런 게
있을 경우가 많아 항생제를
적절히 사용하지 않으면 위험한 상황이
될 수도 있다.)
아이가 힘없이 처지거나
기침이 2~3일 정도로 오래 갈 경우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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