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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농협이 밥쌀용 수입쌀 시판에 맞서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우리쌀 사용 인증제'가 반 년 만에
천 번 째 인증 음식점을 탄생시켰습니다.
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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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쌀 사용 인증점이
마침내 천 호 점을 돌파했습니다.
대구농협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우리쌀 사용 인증제'를 도입한 지난 3월,
1호점이 나온 뒤 여섯 달 만입니다.
'우리쌀 사용 인증제'는 한 달에
200킬로그램이 넘는 쌀을 쓰는 업소로
우리쌀 만을 사용하는 업소에
인증서를 주는 것입니다.
◀INT▶김정옥 /1000호점 주인
("당연히 우리땅에서 나는 곡식을 사용해야되겠죠, 우리농민을 살리는 길이기때문에 앞으로도
변함없이 사용할 겁니다")
우리 쌀 인증제 영향으로
올들어 지난달까지 대구농협의
쌀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12%나 늘었습니다.
더욱이,인증제가 다른 지역으로도 확산되면서
전국의 인증점은 5천 400여 개에 이릅니다.
◀INT▶김춘자 회장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대구시지회
("인증서가 붙은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서 될 수 있으면 그 업소를 이용하면서")
◀INT▶이준학 본부장/ 대구농협
("소비자와 음식점 농업인이 함께하는 상생의 만족도를 높여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쌀 사용인증 홈페이지까지 마련한
대구농협은 앞으로는 인증점 확대보다는
관리에 주력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쌓아갈 계획입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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