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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호 태풍 산산이
빠른 속도로 북상하면서
대구와 경북 지역에도
태풍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중계차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재형 기자!
(네, 대구 신천 둔치에 나와있습니다.)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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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대구와 경북 지역도
태풍 '산산'의 영향권에 접어들면서
빗줄기가 굵어지고,
바람도 점차 강해지고 있습니다.
이곳 신천에도 물이 많이 불었고,
바람의 세기도 훨씬 강해져
태풍이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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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6시를 기해
포항과 경주, 영덕과 울진 지역의
태풍주의보가 태풍경보로 대치됐고,
대구와 나머지 경북 지역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현재 동해안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10미터 안팎의 강풍이 불고 있는데,
특히, 해안 저지대 등지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의 양은
포항이 69밀리미터로 가장 많고
대구 28, 영천 31, 울진 29밀리미터 등으로
경북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비교적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대구기상대는 내일까지
대구,경북 지역에 20에서 60밀리미터,
경북 동해안 지역에는 8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이번 태풍은 강한 바람을 몰고
북상하고 있다면서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습니다.
대구와 경북 지역에는
8천여 명의 공무원과 경찰관이
재해 취약지와 농경지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 신천 둔치에서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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