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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이 일자리를 구하기는
비장애인들 보다 훨씬 어렵습니다만,
장애인 취업을 위한 맞춤식 교육의 길이 열려
취업의 길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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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때문에 직장 구하기가 쉽지 않았던
지체 장애 3급인 윤용기 씨.
윤 씨는 장애인고용촉진공단에서 받은
맞춤식 훈련을 통해 비장애인도 어렵다는
대기업 입사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INT▶ 윤용기
"교육을 받고 취업을 할 수 있어서 좋다."
지체장애 2급으로 걷는 것도 불편한 이기웅씨도
이달말 6개월 간의 고된 훈련을 끝내면
다음달 대기업으로 출근할 수 있게 됐습니다.
◀INT▶이기웅
"스스로 뭔가를 준비하는 과정이 보람.."
이처럼 대기업 정규직 채용을 전제로
맞춤식 교육을 받고 있는 장애인들은
대구 22명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모두 117명.
기업이 요구하는 교육 과정을 마치면
전자회로 설계와 사무직 등
전문 분야로 배치됩니다.
장애인 고용기피 현상이 여전한 상황에서
대기업이 이렇게 맞춤형 교육을 통해
다양한 직종에서 장애인 고용에 나섰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INT▶석용화/맞춤식 교육 담당교사
"기업체에 고용확대가 기대된다."
S/U)"올해부터 실시된 맞춤형 교육이
장애인 고용 확대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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