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투기과열지구 해제요구 봇물

서성원 기자 입력 2006-09-10 16:31:43 조회수 0

◀ANC▶
대구의 미분양 아파트가
8천 가구에 이르면서
관련 업계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주택 투기과열지구에서 풀어 달라는
목소리도 그 만큼 커지고 있습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지난 4월 이후 대구시내에서 아파트를 분양한 업체들이 받아든 성적표는 그야말로 낙제수준

지난달 말 현재, 8천 가구에 육박한 미분양
아파트는 위기감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구 전역이 주택 투기과열지구로,
남·서구를 제외한 전지역이 투기지역으로
묶여 있어 분양권 전매는 물론
담보대출에도 제한을 받고 있습니다.

◀INT▶장대욱 개발팀장/청구
("대출강화하면 집값은 단계적하락시킬수 있겠지만, 서민들에게는 내집마련의 꿈을 또다시
요원하게 만드는")

그래서 이제는 두 달 동안 청약경쟁률이
5대 1을 넘는 지역에 지정하는
투기과열지구에서 풀어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INT▶주정수 과장/화성산업
("현재 대구는 올해전체평균 청약률이 30%미만
으로 나타나고 있고 주택가격상승률이 하락하고
미분양이 증가하는 등")

대구시는 연말까지 정부 대책이 나오지않으면 서면건의와 함께 지역 주택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같은 대책을 내놓겠다는
방침입니다.

◀INT▶정명섭 도시주택국장/ 대구시
("정부차원에서 연말쯤 조치를 취하겠다 이런얘기있어 서면건의는 안하고 구두협의하고있다")

서울과 지방이 상황이 다른데도 같은 기준으로 부동산 정책을 편데서 문제가 생긴 만큼,
지역실정에 맞는 차별화된
대책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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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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