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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주택 거래세가 내립니다.
이에 따라
올 여름 부동산 경기침체로 불황에 허덕이던
이삿짐 업체들도 기대에 부풀어 있습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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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삿짐 업체에게
올 여름은 시련의 계절이나 다름없었습니다.
부동산 시장이 급속히 냉각되면서
업체마다 10에서 30%나 손님이 줄었습니다.
덩달아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울며겨자먹기식으로 광고비를 비롯한
지출은 늘릴 수 밖에 없어
수익은 더욱 줄었습니다.
하지만, 내일부터 주택 거래세가 내린다는
소식에 이사를 미뤘던 손님들의 문의전화가
다시 늘면서 모처럼 들뜬 분위깁니다.
◀INT▶박노식 부장
("8월에 계약금 걸고 이사날짜잡고 계획 세웠는데 취득세 문제로 9월로 다시 연기해서
이사 계획을 새로 잡으신 고객분도 있습니다")
더욱이, 대구의 경우 4천여 가구의
황금동 캐슬골드파크를 비롯해
연말까지 매달 천 가구가 넘는
새 아파트 입주가 예정돼 있다는 점도
이삿짐 업체에게는 희소식입니다.
◀INT▶ 이호승 팀장
("업체마다 차이는 있지만 저희 본사도 그런걸 대비해서 여러가지로 부가서비스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S/U)부동산 거래 실종이라는
가뭄에 목 말라하던 이삿짐 업체들에게는
취·등록세 인하가 모처럼의
단비가 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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