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민들은
지난 2월부터 실시되고 있는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녹색소비자연대가 최근
시내버스 이용자 60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0.6%인 240여 명이
준공영제 도입 이후
시내버스의 질이 좋아졌다고 답변해
나빠졌다고 말한 110명보다
2배 가량 많았습니다.
하지만 대구시의 버스 정책에 대해서는
만족스럽다고 답변한 응답자가 73명에 그친반면
불만이라고 응답한 시민들이 260여 명으로
더 많았습니다.
이에따라 녹색소비자연대는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대중교통정책 마련해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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