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지역 중·고교에서 개학 이후
127명의 유행성 눈병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시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3일 개학 이후
북구의 중학교 2곳과 남구의 고등학교 한 곳에
38명의 유행성 눈병 환자가 발생해
완치된 3명을 제외하고 35명이
등교를 중지하고 통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북에서도 포항과 군위의
중학교 3곳과 고등학교 한 곳에서
89명의 환자가 발생해
심한 경우는 등교를 중지하고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대구와 경북 교육청은 각 학교에 공문을 보내
눈병이 걸린 학생은 즉시 등교 중지하거나
교내에서 격리하도록 조치하고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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