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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 초기 찬밥신세였던 밥쌀용 수입쌀이
어느새 대부분 팔렸습니다.
우리 쌀 지키기 운동도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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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국내에 들어온 2005년도 분
밥쌀용 수입쌀은 2만 천 500여 톤.
공매초기 한 톨도 팔리않는등 외면을 받았지만
지난 6월부터 공매 낙찰량이 급증해
지금은 사실상 다 팔렸습니다.
우리 쌀을 지키기 위한 움직임도
그만큼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밀려드는 점심손님으로 분주한 한 음식점,
우리 쌀만을 쓰겠다며 인증제에 동참해
537호 점이 된 뒤부터는 손님들의 반응이
더 좋아졌습니다.
◀INT▶김화일 /손님
("저가 즐겨가는 집이 대구시내 몇 군데 있는데
거의 다 우리 쌀을 쓰는 집입니다")
◀INT▶김경애 /음식점 대표
("우리 쌀을 먹어야 농민도 우리가 농사를 지어야 우리나라에서 농사를 짓지않는 사람과 함께 살 수 있다는 희망이 있지")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대구에서 시작된
우리 쌀 사용 인증제는 불과 다섯 달만에
950호 점을 넘어섰고 이제 1000호점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INT▶최상록 부본부장/대구농협
("저희가 전국최초로 인증업소 제도를 도입하면서 여름철에도 꾸준히 쌀 소비가 느는 놀라운 성과가 있었습니다")
수입쌀에 맞선 우리 쌀 지키기 운동이
전 국민운동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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