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고속철정비사업 지역업체 참여

서성원 기자 입력 2006-08-22 18:05:45 조회수 0

◀ANC▶
고속철 도심 통과구간 정비사업과 관련해
대구시가 발생할 수도 있는
추가비용 부담때문에
건교부에 맡길지 수탁해야할 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지역 건설업계는 6천억원이 넘는 이번
사업을 침체에 빠진 지역 건설업계를
회생시키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대구시가 맡아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서성원 기자가 보돕니다.
◀END▶


◀VCR▶
당초 요구대로 철도변 정비사업비
6천 600억원을 따 낸 대구시가
이번에는 다른 고민에 빠졌습니다.

중앙정부가 아닌 대구시가 사업을 시행하면
자칫 추가 비용을
모두 부담해야하기 때문입니다.

◀INT▶김연수 기획관리실장/ 대구시
("우리가 직접하는 방안, 중앙정부가 하는 방안 심도있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어떤 경우든
지역건설경기 진작방향에서")

하지만, 지역 건설업계는 대구시가
반드시 맡아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지역에서 발주된 공사 가운데
지역업체의 수주 비율은 22%, 하지만,
대구시 발주공사는 59%나 수주했기때문입니다.

시가 수탁하면 지방계약법을 적용받아
지역업체가 공사를 딸 가능성이 높아
엄청난 생산유발 효과가 예상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INT▶김광영 사무처장
대한건설협회 대구시회
("생산유발효과 1.9배로 볼때 1조 3천억원 정도
되기때문에 반드시 지역업체가 시공해야하고
고용유발효과도 만 명이상 되기때문에")

(S/U)대구시와 지역건설업계의 미묘한 입창차는 있어보이지만 침체된 지역건설경기를 되살려야한다는데는 이견이 없어보입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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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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