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상하고 있는 제10호 태풍 우쿵의 영향으로
내일까지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전 9시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한
경북 동해안 지역에는
울진에 18, 포항 7, 영덕에 4밀리미터가
내렸습니다.
다른 지역은 오후부터 비가 시작돼
내일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40에서 120밀리미터,
동해안 지역 등 많은 곳은 200밀리미터의
집중호우가 내리겠습니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오전 7시부터
포항과 경주, 울진, 영덕 등
경북 동해안 지역에 강풍주의보,
동해 남부 전해상에는 태풍주의보가 발효됐고
대구 경북 전지역에 태풍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한편 대구는 오늘 아침 최저기온이 26.3도로
하루만에 다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고,
영천과 구미,의성에도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 32도, 포항 27, 안동 28도 등
24도에서 32도의 분포로
태풍의 간접영향을 받으면서
어제보다 3도에서 5도 가량 낮겠고,
밤에도 열대야 현상은 나타나지 않겠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