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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울릉도 항공수요 충분하다

서성원 기자 입력 2006-08-17 18:18:57 조회수 0

◀ANC▶
지금까지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울릉 공항을 오는 2015년까지 건설할 경우
국내 중소 도시권 공항 가운데
항공 수요가 가장 많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우리나라에서 8번째로 큰 섬 울릉도,

한해 관광객만 20만 명에 이릅니다.

하지만, 유일한 통행 수단인 선박은
결항률이 평균 20%에 이르고,
운항 시간도 3시간 안팎이나 됩니다.

그래서 지난 1960년대부터 공항 건설이
여러번 검토됐지만 경제성이 없다는 벽에
부딪혀왔습니다.

하지만, 지금 다시 공항 건설을 추진해
오는 2015년 완공하면 국내 중소 도시권 공항 가운데 항공 수요가 가장 많을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연간 80만명이 항공기를 이용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INT▶허종 소장/한국항공정책연구소
("선박으로 울릉도 출입한 승객수가 45만명인데 10년이후면 충분히 80만명 수준은 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과거 검토때보다 개항 시기가 늦춰지면서
이동시간 절약에 따른 시간 가치가
크게 높아졌다는 점도 눈여겨 볼 대목입니다.

◀INT▶허종 소장/한국항공정책연구소
("시간 가치라는 것은 소득증가와 더불어 성장하는 것, 달라진 시간가치 적용하면 경제성이
훨씬 높아집니다")

울릉도의 경제 발전과
주민·방문객의 교통기본권 보장,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위해서라도
공항 건설이 조속히 추진돼야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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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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