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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더위 속에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경산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돼지 천 700마리가 타 죽었고,
성인텍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여주인이 숨지는 등
크고 작은 화재가 잇달았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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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압량면에 있는 한 돈사.
돼지들이 불에 탄 채
여기저기 널브러져 있습니다.
불이 난 것은
오늘 오후 3시 35분 쯤.
54살 박 모씨의 돈사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돼지 천 700여 마리가 불에 타 죽는 등
소방서 추산 1억 3천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또 작업 인부 63살 전 모씨가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INT▶윤태중/경산소방서 방호담당
"식당에서 불이 나서 번져...원인 파악중.."
오늘 새벽 3시 반 쯤에는
대구시 서구 평리동 골목길에 주차돼 있던
52살 서 모 씨의 1톤 화물차에서 불이 나
옆에 있던 차량 석 대에 옮겨 붙으면서
소방서 추산 5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방화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반 쯤에는
대구시 서구에 있는 한 성인텍에서 불이나
여주인 48살 한 모 씨가 숨졌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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