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10시 반 쯤 대구시 서구 평리4동
4층 건물 지하 성인텍에서 불이 났고,
여주인 48살 한 모 씨가
방 안에서 엎드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불은 가게 내부를 태우고 40분 만에 꺼졌는데
20일 넘게 영업을 하지 않고 있어서
다른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한 씨가 어젯밤 8시 반 쯤
혼자 들어간 뒤 2시간 만에 불이 났다'는
목격자의 말과 다른 사람이 드나든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스스로 불을 질러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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