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 공무원들이 상가건물 공사업체로부터
향응을 제공받았다'는 진정이 접수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대구지방검찰청은 최근
'건설 관련 사무관 1명을 포함한
대구시청 공무원 8명이
중심가 상가 건물 건설업체로부터
향응을 제공받았다'는 진정서가
국가청렴위원회에 접수됨에 따라
관련 공무원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업체 관계자로부터
저녁식사 대접을 받고, 일부는
2차 술대접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향응 제공이 몇 차례 있었는지와
금품 제공이 있었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해
혐의가 드러나면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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