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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새 아파트 부실,하자 투성이

박재형 기자 입력 2006-08-07 15:23:48 조회수 0

◀ANC▶
입주한 지 6개월 밖에 안된 아파트에서
천장 구조물이 내려 앉아
인명 피해가 날 뻔 했습니다.

시공사까지 무성의한 태도로 나와
입주민들만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현장출동 박재형 기잡니다.
◀END▶







◀VCR▶
대구시 북구의 한 아파트.

지난 1월 입주한 이 모씨는
천장 부분에 하자가 생겨 보수를 하던중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했습니다.

S/U)
"길이 10미터, 무게 200킬로그램 가량의
천장 구조물이 한꺼번에 떨어지면서
자칫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SYN▶입주민
"말할 수 없을 만큼 놀랐다."

엉터리 시공도 문제지만
입주민들이 정작 화가 나는 부분은
시공사의 무성의한 태도.

◀SYN▶입주민
"사과 제대로 않고, 문제다 "

제대로 된 사과는 커녕
정밀 조사도 하지 않았습니다.

천장에 하자문제가 생긴 다른 입주민들도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SYN▶입주민
"불안하다. 보수를 철저히 했으면 한다."

시공사는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전면적인 보수는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SYN▶아파트 시공사 관계자
"무게가 있어서 잘못된 부분이 있다."

입주한 지 한 달 정도된
수성구의 새 아파트에서도
얼마전 섀시가 엉터리로 시공돼
입주민들이 애를 먹었습니다.

또 벽면 곳곳에 물이 새고 곰팡이까지 생겨
아파트 입주민과 건설회사 간의 마찰이
잇따르는 등
새 아파트의 부실,하자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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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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