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경산의 자기 집 가방 속에서
숨진 채 발견된 40대 남자의 살해 용의자가
경찰에 잡혔습니다.
경산경찰서는
영천시 금호읍 31살 유 모씨를
강도 살인과 사기 혐의로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유씨는 원양어선을 타면서 알게 된
피해자 43살 이 모씨가
평소 통장에 돈이 많은 사실을 알고
지난 7월 23일 밤 함께 술을 마신 뒤
이씨가 집에서 잠든 사이
둔기로 머리를 때려 숨지게 하고
대형가방에 넣어 화장실에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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