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포항 포스코 민주노총 집회에서 발생한
경찰과 노조원의 충돌로
모두 150여 명이 다쳤습니다.
민주노총은 어제 포항 동국대병원 앞에서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건설노조 투쟁 승리 결의대회를 연 뒤
거리행진을 하려다
이를 막는 경찰이 물대포를 쏘며 막자
충돌이 빚어져 노조원과 경찰
150여 명이 다쳤습니다.
또 진압용 살수차 2대가 일부 파손되고
집회로 인근 도로가
2시간에 4시간 가량 통행이 중단돼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민주노총은 오는 9일
포항에서 2차 노동자대회를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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