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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중심가인 동성로를
차없는 거리, 보행자 중심의 거리로 바꾸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시민들도 대부분 찬성하는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습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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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대구 녹색소비자연대가
지난 달 28일부터 닷새 동안
동성로를 이용한 시민 천 명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56%가 동성로를
차없는 거리로 만드는 데 동의했습니다.
주말만이라도 차를 다니지 말게 하자는 의견도
58%나 됐습니다.///
◀INT▶ 김태은/대구시 복현동
(횡단보도 있어도 차가 안 서고
항상 차를 피해서 다녀야 하니까
신경 많이 쓰인다.)
◀INT▶ 장능훈/대구시 감삼동
(안 그래도 복잡한데 차가 들어와도
그렇게 빨리 다닐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굳이 차가 들어올 필요가 없는 것 같다.)
녹색소비자연대 주관으로
오늘 열린 토론회에서는
단순히 차 없는 거리가 아니라
문화의 거리로 만들자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INT▶ 권상구/거리문화시민연대 사무국장
(주변 유휴 공간을 쌈지공원, 비보이 광장,
중간중간에 시민들이 쉬어갈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게...)
그러나 상당수 상인들이
매출 하락을 우려해 반대하고 있어
추진이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S/U]
"대구의 얼굴이자 젊음의 거리인 동성로가
차없는 거리, 걷고 싶은 거리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참여와 공감대 형성이
중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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