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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선풍기 관련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박재형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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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3시 20분 쯤
대구시 북구의 한 1층 상가에서 불이 나
4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선풍기 주변이 집중적으로
탄 점으로 미뤄 선풍기 모터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 같이 선풍기 모터 과열로 발생한
화재는 최근 5년 동안 대구에서만 모두 75건.
1억원이 넘는 재산이 잿더미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SYN▶이재철 방호과장/대구시소방본부
"선풍기 내부 먼지 청소하고, 외출 시에 전원 플러그 뽑아야..."
선풍기를 켜 놓고 자다가
숨지는 사고도 해마다 일어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난달 7일 밤 8시 반 쯤
대구시 동구 신암동에서 혼자 살던
42살 정 모 씨가 안방에서 숨졌는데
경찰은 정 씨가 선풍기를 틀어놓고 자다가
저체온증 때문에 숨졌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마다 여름철이면
물놀이 사고와 함께 어김없이 발생하는
선풍기 관련 안전사고.
S/U]전문가들은
잠을 잘 때는 선풍기를 켜지 않는 것이 좋고,
켜 놓을 때라도 회전을 시키거나
시간을 설정하는 등
사소하지만 중요한 안전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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