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건강시리즈-여름철 건강관리

도건협 기자 입력 2006-08-03 15:13:02 조회수 0

◀ANC▶
폭염에다 연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면서
쉽게 피로를 느끼시는 분 많으실 겁니다.

특히 노약자나 어린이들은
조심하셔야 하는데요.

폭염 속 건강관리법,
도건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사람의 몸은 체내 온도가 급격히 올라가면
땀을 배출해 체온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몸 안의 열이 너무 많이 생산되거나
주변 습도가 높아 이런 작용이 원활하지 않으면
단계적으로 열 실신과 열 경련,
열 탈진을 거쳐 심하면 열사병을 일으킵니다.

열사병은 몸의 체온 조절 중추가 마비돼
체온이 40도 안팎까지 급격하게 올라가고
의식 장애와 혼수상태를 유발합니다.

환자가 발생하면 바로 시원한 그늘로 옮겨
옷을 벗기고 찬 물로 몸을 닦아준 뒤
부채와 선풍기로 체온을 떨어뜨리고
병원으로 옮겨야 합니다.

◀INT▶ 최우익/동산병원 응급의학과장
(해열제는 그 자체가 도움이 안 되고
해열제 뿐만 아니라 어느 것도
입으로 먹이면 기도 폐쇄나
폐렴을 일으킬 수 있어 하지 않는 게 좋다)

수분을 보충한다고 맹물을 마시는 것은
오히려 열 경련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전해질 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햇빛에 의한 피부 손상을 막기 위해서는
햇빛 차단제 사용이 필수적입니다.

◀INT▶ 구본식/피부과 전문의
(자외선 차단제 외에도 적절하게 미백 화장품,
각질 정돈, 멜라닌 색소 억제위해
충분한 보습이 중요하다.)

수영을 하거나 운동을 할 때는 차단제가
땀과 물에 씻겨 나가기 때문에 2,3시간마다
한번씩 덧 발라 주는 게 좋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도건협 do@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