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악화로 항공기가 결항되자
휴가 일정에 차질을 빚은 피서객들이
항공사에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오늘 아침 8시
제주행 아시아나 항공기가 기상악화로
결항되면서
탑승객 수십 여명이
대체 항공기 투입 등을 요구하며
항공사 측에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아시아나 항공은 오후 3시 25분에
대체 항공기 투입을 약속했지만,
이마저도 오후 4시가 넘어서야 도착해
8시간이 지나서야 제주로 떠난 탑승객들은
항공사 측의 무성의한 대처에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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