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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처음으로 해외여행객 숫자가
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만
해외여행 중 각종 질환에 걸리는 사람도
따라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시 전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특히 유의해야겠습니다.
도건협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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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중
각종 질환에 걸리는 사람이 늘어난 것은
여행방식이 패키지보다는
개인여행으로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INT▶ 이영석/여행사 차장
(여행하면서 현지인과 접촉하는 기회가
많아졌다. 여행인구가 많아진 것도 있고.)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남미 등
열대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말라리아는
모기를 통해 전염되는데
심하면 목숨을 잃을 수 있어
여행전 의사 처방에 따라
반드시 예방약을 먹어야 합니다.
황열도 역시 모기에 물려 전파되는데
공항 검역소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INT▶ 홍영훈/영남대병원 내과 교수
(야간활동 피하고 긴팔 소매 옷 입어 맨살이
노출돼 모기에 물리는 일을 피하고
모기약, 모기장 사용하는 게 현명한 방법.)
장티푸스와 콜레라, 세균성 이질 같은
수인성 전염병에 감염되는 여행자도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날 것을 먹거나
덥다고 얼음을 바로 먹는 것은 금기사항입니다.
물은 끓여먹거나 생수를 사서 먹고
식사와 외출, 화장실 사용 전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S/U]
"특히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열대지방을 여행할 때는
여행지에서 유행하는 전염병에 대한 정보를
미리 잘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안전한 여행, 예방과 안전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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