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성 눈병이 집단으로 발생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구시 북구에 있는 한 중학교에서는
지난 8일 쯤부터 유행성 각결막염 환자가
생기기 시작해 20여 명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북구의 한 안과의원에서는
지난 주 초부터 유행성 결막염으로
50여 명이 치료를 받기도 했습니다.
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과 접촉하거나
수건, 수영장물 등을 통해 전염되는
유행성 결막염은 충혈과 가려움이 특징인데,
잠복 기간이 5일 정도로
전염성이 매우 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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